차준환 유노윤호 무슨 일 있었나요?

차준환 유노윤호 무슨 일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3일 뒤면 열리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이 뜨거운 만큼 각 종목의 선수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선수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주목을 받으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결과도 기대가 되네요. 차 선수에 대해 알아보다가 연관검색어에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이름이 올라와 있길래 궁금해 조금 더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나이는 2001년 출생으로 올해 18살 입니다. 휘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고 키는 176cm라고 하네요. 제가 차 선수를 처음 알게된 계기는 예능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크라이였는데요. 피겨를 하기 전에 아역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었다네요. 끼가 참 많아 보입니다 :)

2016년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싱글 3차 대회에서 주니어 사상 최고점으로 우승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였죠. 주니어 시절을 잘 보내고 올해 시니어로 데뷔를 하는데요. 평창 올림픽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점으로는 비점프적 요소라고 하는데요. 예술적인 표현력이 좋은가 봅니다. 물론 쿼드러플 살코 등 고난도 점프를 잘 해내기도 합니다. 추가로 보완해야할 점프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ISU 공인 최고 점수로는 쇼트 82.34, 프리 160.13, 총점 242.45점 입니다. 작년에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피겨선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차준환 선수와 유노윤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차준환 유노윤호 이렇게 나란히 이름이 올라온 걸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앞서 말했던 예능프로그램 키스&크라이 였는데요. 경연을 통해 한 팀씩 탈락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차 선수도 탈락을 맛보게 되었죠. 결과를 받고 슬퍼서 우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는데 그 때 유노윤호가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준환아, 울지마 왜 울어...넌 세계로 뻗어갈 아이야. 내 영원한 라이벌"

여기가 목표가 아니라 세계가 목표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말이 굉장히 따뜻하게 다가왔습니다. 차 선수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힘이 되는 말이 기억에 남았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까지 차준환 유노윤호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훈훈한 이야기가 있을 줄 몰랐네요. 아무쪼록 이번 올림픽에서 차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